유럽 한 달 여행 /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코스, 하루에 중요 관광지 다 돌아보기:)

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두 번째 날!! 어제는 시차 적응을 못 해서 8시쯤 바로 기절, 히히

그래서 오늘 5시에 일어났어요. 배가 너무 고파서 아침 사 오려고 나왔어요. 아직 시간이 너무 일찍이라 문 연 가게들이 별로 없어서 그냥 중앙역 가서 아침 사 오려고요.

비가 조금씩 와요… 하하 그리고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당황… 🙂 

 

 

와웅 >< 독일 와서 먹는 첫 프레첼

밥을 벌써 너무 먹고 싶어서 중앙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( 훈제 연어 맛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.) 샐러드, 그리고 지나가면서 아주 맛있어 보였던 쪽파크림치즈프레첼도 하나 샀어요. 독일에서 먹는 첫 프레첼… 맛이 한국이랑 비슷할 것 같았는데 확실히 맛있다.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. 하하

 

 

아침 먹고 또 좀 자다가 준비하고 프랑크푸르트 구경하러. 딱 나갔는데 비가 내리더라고요… 으악 비 싫어 ㅡ..ㅡ

 

EURO TOWER

오늘은 그냥 시내 구경하려고요. 우선 첫 번째 목적지는 유로타워 ㅎㅎ 그냥 딱 보이는 그대로입니다. 하하하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금융도시라 이렇게 유로 모양의 랜드마크가 있어서 귀여워요. 

그리고 너무 좋은 게 길에 걷다 보면 곳곳에 이렇게 꽃을 판매하고 있는데 역시~ 꽃은 언제나 봐도 예쁘당:)

 

Zeil shopping street

 

유로타워 구경하고 쇼핑거리로 걸어갔어요. 저는 여행하면서 걸어 다니는 게 나중에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. 그래서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고.

 

쇼핑거리는 약간 가로수길 느낌 ㅎㅎ 아주 깨끗하고 예뻐요. 여기서 좀 구경하고 kleinmarket으로 고고~

 

 

kleinmarkthalle

 

아주 귀여운 마켓!! 여기는 과일도 팔고 이것저것 식재료 파는 곳이예요. 안에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. 유명한 부어스트 맛집이 있어서 먹어보고려고 왔습니다. ㅎ.ㅎ

 

 

인생 첫 납작 복숭아>,,< 아주 달고 맛있다. 여기서 산거는 맛있었는데 나중에 밀라노에서도 샀었는데 별로 달지 않아서 조금 속상했던 기억이… 키키킼

 


뢰머광장

 

다음은 뢰머광장~ 뭔가 딱 독일 스타일의 건물들이 있고 관광객들도 많았어요. 구경하다 힘들어서 카페 들어가서 커피도 먹고!! 당근 케이트도 시켜 먹었지만 주인 아주머니분이 조금 무서워서 ㅎㅎ 사진도 못 찍었네요. 근데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점점 더 추워져요 ^..^ 

 


Eiserner Steg

 

아이젤너 다리!! 너무 예쁜데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여기서 김수현이 나오는 드라마 찍었다고 들었는데 신기하네용 키킼 다리 건너서 산책하기도 좋고 날씨 좋은 날에 여행 오신다며 야외자리에서 커피나 칵테일 꼭 한 잔 하세요!! ㅎㅎ 

 

 

저녁은 원래 학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그냥 똑 편의점 음식 사다 먹었어요. 하하 그리고 애플와인이 너무 궁금해서 편의점에서 사봄… 맛은 그냥 엄청 강하지 않고 사과향이 조금 나는 밋밋한 와인 느낌이랄까요…. 저는 막 엄청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. 하지만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요>,<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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